도시계획부동산학과(학과장 오세준)는 9월 2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Camp Humphreys) 현장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환류 과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캠프 험프리스의 도시구조와 부동산 관련 업무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과와 부대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의미를 더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8군 한국전 기념비와 워커 장군 동상을 둘러보고, 미2사단/미8군 전사(戰史)박물관을 방문해 전쟁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보실로부터 주한미군과 캠프 험프리스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기지 부사령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미동맹과 안보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누었다.
22학번 이윤민 학생은 “평소에 말로만 듣던 캠프 험프리스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주한미군의 역사와 국제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박물관에서 한국과 미국의 깊은 유대와 전쟁의 흔적을 직접 마주하며 감동을 느꼈습니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3학번 김채연 학생은 “캠프 험프리스의 규모가 여의도의 약 5배라는 설명에 놀랐고, 부대 내에 병원, 경찰서, 소방서, 호텔,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미군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식사까지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세준 학과장은 “한미동맹과 안보의 핵심인 캠프 험프리스를 학생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 교실 밖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견학 행사는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체험하고, 한미 관계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과는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술적 경험과 실무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사진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편집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