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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음악학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오케스트라' 파이널 콘서트 성료

수정일
2024.12.30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1817
등록일
2024.12.30

평택대학교 음악학과는 장애·비장애 통합 음악교육을 위한 ‘한마음 오케스트라’의 파이널 콘서트를 23일 예술관에서 가졌다.


'우리! 다함께! 한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평택시의 지역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한마음(音) 오케스트라의 발표회 자리였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및 성인 19명을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분야에서 모집한 뒤 평택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교수진·졸업생·재학생이 직접 수십 차례의 수업을 이끈 결과가 이날 콘서트를 통해 보여졌다.


바이올린 파트에서는 박희성(홍원초6), 시민철(이충중1), 신지환(양진초4), 오정한(용죽초2), 윤서진(현화초5), 이채빈(현촌초4), 정윤수(이충중2), 정윤주(송탄초5), 정현우(동삭초3), 첼로 파트에서는 김유탁(소사벌초4), 신민재(중앙초3), 최민서(세교초4), 최예준(반지초6), 허유준(안일초3), 플루트 파트에서는 강태연(가내초3), 김송래(현덕초6), 이시우(이충중2), 정다희(동방학교 고3) 등의 학생들이 각각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평택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재학생·졸업생·교수진으로 구성돼 이들을 지도하기도 한 연주단 PUCO(Pyeongtaek Union Chamber Orchestra)가 콘서트 연주에도 함께했다.


이로써 연주자는 물론이고 장애인 및 그 가족이 다수 관객으로 참석하는 등 콘서트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진정한 '배리어 프리(무장애)'로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


평택대 음악학과 정영안 교수는 "참가자들은 자신에 대한 표현력을 기르는 등 통합교육을 통한 사회적 영역 공유 및 다양한 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이자 예술가로 수용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 전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동현 평택대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김정원 평택대 피어선칼리지 학장, 임성수 평택대 대외협력관, 성시흡 평택대 연극영화과 교수, 조경덕 평택대 피어선칼리지 교수, 박현정 평택대 간호학과 교수, 김진희 평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조상영 평택대 장애학생지원센터 팀장, 평택대 산학협력단 김민지 연구원, 정국진 평택대 기획경영본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112년 기독대학의 역사를 바탕으로 '진리 정의 봉사'의 교훈을 가진 평택대는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통합 역할을 연구와 교육의 장에서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음악학과, 글/편집 PTU홍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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