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지난 29일 발생한 항공기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학내 분향소를 31일 설치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이동현 총장, 사공영호 부총장, 장희선 기획경영본부장을 비롯한 학생 및 교직원 등이 방문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분향소는 서동대로 대로변 고속버스 정류소 앞인 제2피어선빌딩 1층 입구에 마련돼 학내 구성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추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평택대는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30일부터 본관의 국기 및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있다.
오는 1월 2일에는 평택대 시무예배를 드린 모든 학내 구성원이 분향소에 단체 조문할 예정이다.
조기 게양 및 분향소 운영은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이루어진다.
평택대 관계자는 "성경·연합·선교 기독교대학의 기치를 든 평택대는 '지역 협력 상생대학'의 목표도 함께하고 있다. 우리 이웃의 슬픔에 함께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편집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