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대학본부 및 대학교회는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동계입영훈련 중인 학군단(ROTC) 학생들을 8일 격려 방문하였다.
본교 이동현 총장은 재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서, 학군단이 설치된 대학교에서 총장이 직접 입영훈련 중인 학생들을 격려 방문하는 것은 손에 꼽는 일이다.
이 총장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장 김동호 소장(학군 28기)의 영접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다.
본교 신학과 김동수 교수의 친동생이기도 한 김 소장은 부임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9년 만에 지원율이 상승할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한 평택대의 노력에도 사의를 표했다.
이어 각개전투 교장에서 훈련 중인 학군단 학생들을 만나 이 총장은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본교 총장(직무대행)을 지냈던 평택대학교회 김문기 담임목사는 무사히 훈련을 잘 마치고 멋진 장교가 될 것을 기도했다.
대학본부와 대학교회는 이들을 위한 위문금 및 위문품도 증정하였다.
이번 일정에는 사공영호 교학부총장, 기획경영본부 김대훈 팀장 및 정국진 연구원, 대학교회 김경표 부목사 및 조정묵·전영호 장로, 이인숙·김남옥 권사가 함께 했다.
한편 본교 학군단은 2007년 3월 창설하여 2008년 현 학군단 건물 문무관에 입주했다.
현재 학군사관 후보생은 53명(2학년 19, 3학년 12, 4학년 22)으로서 이 중 22명이 동계입영훈련 중에 있다.
평택대는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부대평가 종합 우수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전국 108개에 이르는 학군단 중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장교를 양성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평택시 관내에 미8군이 주둔하고 있는 만큼 그와 관련한 협력활동도 본교 학군단의 장점이다.
학군사관 후보생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이는 국외문화탐방을 지원받는 한편 해외 리더십 훈련을 이수받을 수 있다.
본교는 기숙사에 학군단 인원을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이 중 특히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은 기숙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편집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