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원 교수(국제지역학부 일본학전공)는 2002년 본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때부터 학생들의 잠재능력과 합의 경험을 키우는 토론수업 방식을 고수하며 개선해 왔다.
토론수업 방식을 후배와 공유하고 학창시절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도록 문집(보고서)을 발간해 왔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토론수업이 재개되었고 그 수준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어, 이번에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토론수업은 먼저, 학생들이 스스로 찬반토론 주제를 제안하며 그 근거를 제시하며 발표하게 한다. 그 중에서 시사점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는 주제를 토의를 통해 정한다. 선정된 주제에 대해 찬반으로 팀을 구성하여, 중간고사에는 자신들의 주장을 발표하고, 기말고사에는 부문별로 나누어 각 자의 입장에서 토론하고 마지막에 ‘합의’점을 도출해낸다.
글/사진 일본학과, 편집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