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총장은 12월 18일 국내 최대 중고 반도체 장비 및 부품 플랫폼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대표이사 김정웅)을 방문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디스플레이 중고 장비를 유통하는 회사다. 2000년 창립 이래 22년 동안 4만 대 이상의 중고 장비를 4천 개 사에 공급했다.
이곳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KLA, ONTO이노베이션과 국내 기업인 원익홀딩스, 프렘투 등 10여 개 기업이 연구 및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아카데미가 입주하여 반도체 장비 트레이닝 센터와 교육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 반도체 장비 딜러 가운데 글로벌 점유율 1위의 기업이며,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Macquari사, 일본의 Sumitomo Mitsui Financial Leasing 등이 있다. 반도체 8대 공정 장비를 모두 확보한 데다 현재 기준으로 1,500대 정도의 제품을 보유 중이다.
이날 방문은 이상식 국회의원(용인갑)과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반도체 교육 및 교류 협의 모임을 마련하고, 이동현 총장을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동현 총장은 “우리 대학이 2025년 3월부터 지능형 반도체 학과를 신설한 시점에서 올해 들어 교육부의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라면서 “앞으로 서플러스글로벌과 협력하여 공동교육, R&D, 현장실습, 채용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속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